광주 쌍촌동 맛집 찾으시나요?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피자가 맛있는 '아날로그내방'을 추천합니다! 가게가 오픈한지 아직 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도 이 맛집을 모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고 가족끼리 기분 좋게 외식을 하러 나가도 좋은 곳입니다. 손님 연령층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노부부도 오셔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흐뭇했답니다.
‘아날로그내방’은 광주 한국병원 뒤쪽에 있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골목길이라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건물이 지은지 얼마 안 돼서 그 구역에서도 새것 느낌이 팍팍 나니까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얼마 전에 가보니 1층은 카페가 입점 예정인 것 같았습니다. 내방에서 식사하시고 1층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무엇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없던 마음도 생기겠더라고요. 게다가 요리 경력 10년 된 훈남 사장님께서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해주시기 때문에 먹기 전부터 기분 좋아짐 주의!
‘아날로그내방’은 선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고 원하시는 음식을 고르신 후 카운터에서 주문과 계산을 먼저 하시면 됩니다. 메뉴의 종류는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라서 결정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류가 너무 다양한 것보다는 몇 가지만 딱 집중해서 하는 게 요리의 맛을 더 올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훈남 사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매일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직접 재료를 사 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손님에게 항상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음식을 대접하려는 사장님의 철학을 존경합니다.
저는 로제 치즈 파스타, 치즈 스테이크 샐러드, 페페로치노 피자를 주문했어요. 음식들이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이 정말 다 맛있었어요.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었지만 작은 제 위를 탓할 수밖에 없었어요. 음식을 다 먹어갈 때쯤엔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긴 에이드나 맥주 등 각종 음료가 있는데 특이하게 소주도 판매해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분들이 있는 것처럼 얼죽소(얼어 죽어도 소주) 파도 있다는 점을 사장님께서 잘 헤아려주신 것 같네요!
최근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예전보다 손님이 줄어서 조금 힘들다는 훈남 사장님. 각 테이블마다 손소독제를 구비해서 언제든지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있다고 합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식사하세요 ^^ 토요일을 제외하고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주의하시고 일요일에는 예약제를 우선 진행하오니 미리 전화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마지막 주문은 9시 30분입니다. 9시 30분부터는 매장 마감 청소가 시작이 됩니다. 늦은 시각에 식사를 하러 오신 손님분들은 조금 양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다들 배부를 준비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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